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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 THE 7th DONGHWA PHARM.《SUMMER CONDESCENDENCE》

DATE |
June 2021
CLIENT |
동화약품

The 7th Donghwa Pharm. Co., Ltd.'s 《Summer Condescendence》 Exhibition

동화약품이 후원하고 주최하는 제7회 《여름생색 展》을 아이안에서 기획.총괄하였습니다.

  • 제7회를 맞이한 동화약품의 《여름생색 展》
    The 7th Donghwa Pharmaceutical Co., Ltd.'s 《Summer Condescendence》 Exhibition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동화약품의 《여름생색 展》은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2011년 50인의 중견 및 신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2012년부터는 가송예술상을 제정하여 접선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 김용원, 《바람, 기억의 풍경》
    YongWon KIM, 《Wind, the Landscape of Memories》
    무수한 선과 면이 접하여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과거의 기억들은 현재와 분절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낸 작품입니다. 미디어를 활용하여 새롭게 해석한 산수화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김원진, 《순간의 연대기-바람선》
    WonJin KIM, 《A Chronicle of the Moment》
    작가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기억을 기록한 꼴라쥬 작품입니다. 선을 긋는 행위를 쌓는 행위라 하여 잘린 종이들을 원래의 모습과는 다르게 변이되어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선들이 겹겹이 쌓이고 원래의 모습과 변이되어 지나간 순간을 새로이 연대기화했습니다.
  • 김효연, 《순간》 / 부채(김동식 선자장)
    HyoYeon KIM 《moment》, DongSik KIM
    그리워하는 대상을 통해 과거의 일들을 나열하고 그리움의 궁극의 해소를 위한 이야기들을 의식의 흐름을 따라 시각적으로 나열한 작품입니다. 과거와 현재 속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이나 그리움,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데 섞어 관념적으로 그려낸 산수의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 백나원 《ㅂ[비읍], Gleaming from the edge》
    NaWon PAEK, 《Gleaming from the edge》
    큰 뿌리에서 마구잡이로 갈라져 파생되는 리좀적 형태를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하나의 중심에서 뻗어나오는 정형화된 체계와 달리 접속, 분화, 단절, 연결되는 가변적이고 역동적인 유기체 형태가 해당 작품의 핵심입니다. 현대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바람을 빛으로 형상화한 이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유기적인 현대 사회의 모습을 투영했습니다.
  • 손승범, 《버닝》
    SeungBeom SON, 《Burning》
    해당 작품은 옛 시골집에서 아궁이에 불을 붙이기 위해 부채질을 하는 모습에서 착안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부채질로 생성된 바람이 작은 불씨를 크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 아궁이의 온도를 높여주고 그 열기가 집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어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는 보기 힘든 광경이 빠르게 변해가는 새로운 현대 사회 속에서 과거의 것들을 기념하고 기리기 위한 움직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양수연, 《온전한 원을 향하여》
    SueYon YANG, 《The Journey to the Infinite Circle》
    접혀있는 부채는 하나의 ‘선’처럼 보이며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보이지 않지만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가볍게 펼쳐주면 부채 안에 품어져 있던 색들이 나타납니다. 작가는 인간의 삶도 이와 같다고 하여 펼쳐지기 전에는 알 수 없던 개개인의 삶은 한 단계씩 펼쳐지며 조금씩 보여지고 펼쳐지던 꿈들이 완전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 왕지원, 《기계적 도원경》
    ZiWon WANG, 《Mechanical Elysium》
    이 작품은 붓다가 해탈을 얻은 보리수나무에서의 순간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유한한 인간이 초월되어 새로운 존재로 변화하는 그 극적인 찰나의 순간을 보는 이도 느껴보기를 바라는 것이 작가의 의도입니다.
  • 이세정, 《바람결》, 《팔첩선(八疊扇)》
    SeJung LEE, 《Eight Layered Fan》, 《Saddle The Wind》
    접선 부채의 조형미와 바람의 시각적 표현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한 작품입니다. 쓰임이 고정적이지 않아 다양하게 사용되었음을 나타내며 반복적인 간격으로 선이 강조된 조형성을 가지고 있는 접선 부채를 더 아름답게 강조하고자 전통 자수 기법의 하나인 이음수로 수를 놓았습니다.
  • 이지훈, 《Fill the Void》
    JiHoon LEE, 《Fill the Void》
    부채를 모티브로 하며, 부채의 비가시적 요소를 현대의 부채라 할 수 있는 팬(Fan)을 이용해 작품으로 재현했습니다. 일종의 여유이며 휴식을 상징하는 부채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미세한 바람과 공기의 순환을 통해 마치 숲에 와 있듯 상쾌하고 선선함을 연출하고 부채가 가진 여유와 휴삭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최혜수, 《지금 之昑》
    HyeSu CHOI, 《Jigeum》
    접선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과 그 안을 이루는 반복된 면과 선, 일정한 간격과 층을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인류의 시간 속에 우리 각 사람이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지 작가 개인의 염원과 함께 질문을 건내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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